추억이 밀려온다. 기억 나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아도 흐릿해져 있지만.. 사실 나는 알고 있다. 아버지의 사랑을.. 내가 얼마나 사랑 받았는지.. 내가 얼마나 그것을 애써 외면하였는지.. 왜인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랬다. 내가 커버리고 아버지가 작아져 감에 대한 원망이랄까? 끝없는 욕심에 투정부리는 내 자신이 싫은 것을 그 분께 했던 것 같다. 이 제 내가 그 시절을 살아가면서 앞으로의 나날이…
둔한 데다가 몸치 애초부터 달랐어 기초대사량이 차이나 몸치인데 춤추라고 하지마 의지가 강한게 아냐 그냥 몸치라서 더 하는거야 그만큼 더 힘들어 더 늦게 회복되 문제는 몸치인데 둔하기까지
내가 멈춰질 때면…

이 주제에 있어서는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들었다. 새벽에 잠을 갑자기 잠을 깻을 때의 어색함이랄까? 작다는 것이 발이 작은 것인지..어린 시절이란 것인지? 작은 발걸음은 아마도 어설프지만 새롭거나 처음으로 디딛는 발자욱을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생각을 하고 다른 길을 간 것은 아닐 것이다. 새롭거나 처음이라고 해서 뭔가 거창한 것이 있는 것 만은 아니다. 지나고 추억이고 다 그런건…

7개의 제목을 먼저 선정한다. 단어, 문장 때로는 주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렇게 미리 정해 놓으면 사진이 먼저 완성되기도 해서 좋았던 것 같다. 각 7개의 관념과 이미지가 결합하여 가장 소중한 하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얘기하려고 한다. 운명 작은 발걸음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있었다 몸치 바람소리 새 소리가 메아리로 돌아올 때 아버지의 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