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그 시절

추억이

밀려온다. 기억 나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아도 흐릿해져 있지만..

사실 나는 알고 있다. 아버지의 사랑을..

내가 얼마나 사랑 받았는지..

내가 얼마나 그것을 애써 외면하였는지..

왜인지 모르지만 그때는 그랬다. 내가 커버리고 아버지가 작아져 감에 대한 원망이랄까? 끝없는 욕심에 투정부리는 내 자신이 싫은 것을 그 분께 했던 것 같다.

이 제 내가 그 시절을 살아가면서 앞으로의 나날이 얼마나 외로울지 따스할지 모르겠다. 혹여나 내가 느낀 아버지의 그 시절이 사춘기의 짧은 기억이기를 바래보면서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애써 말하고 싶다.

아직 찬란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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